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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만들어진 성 사회적 젠더의식이 한 여자아이나 남자아이의 성장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조심해야 하는지 이 책을 보며 다시 한 번 느꼈다.여자아이라고 얌전하고 애교를 부려야한다거나 남자아이라고 해서 화가나거나 아플때 울면 안된다는 것 모두 편견이자 폭력이다.여자 아이는 원래 그래 남자 아이는 원래 그래.모두 우리가 고쳐야 할 문제이다.여자와 남자의 특성에 있어서도 많은 편견들이 존재한다. 수학만 보더라도 전세계에서 성평등에 가장 가까운 북유럽국가들에서 여학생 남학생 수학성적차는 거의 없다.우리나라 역시 편견을 뒤엎는 일이 발생하는 중.우리가 해야할 것은 여자아이는 원래 그래 남자아이는 원래 그래가 아니라 그들의 성장을그저 묵묵히 바라보고 응원해야 하는 것이다.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대상으로도 마찬가지다. 상대를..
뛰뛰빵빵 탈 것 남자아이들이라면 자동차를 정말 좋아합니다제 아들 역시 돌 전부터 자동차 미니보드북만 보면 너무나 좋아했어요^^입으로 빨고 씹어서 너덜거리고 난리가 났네요자동차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들에게소리도 들려주고 싶어서 찾던 중 알게 된 책이에요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 배, 기차, 헬리콥터, 비행기 탈 것의생생하고 선명한 색체의 사진이 담겨 있어요그리고 이 사진에 반짝반짝 은색의 빛나는 부분도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재미를 더해주는 책입니다옆에 사운드 버튼을 누르면 해당그림의 소리가 납니다누르면 나는 소리를 듣고 신기해하고 너무나 좋아하네요책을 펼치면 귀엽고 선명한 그림과 생생한 사진이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책 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
트리컨티넨탈리즘과 역사 - 3월 (2) 1.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이다. 키워드는 책 제목에도 언급된 트리컨티넨탈리즘과 포스트 식민, 서발턴으로 뽑아 볼 수 있다. 2. 저자 김택현은 현재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이며, ‘트랜스토리아 총서’기획위원이다. 아울러 역사 이론지 ‘트랜스토리아(Transtoria) 편집인이다. 지은 책으로는 『서발턴과 역사학 비판』, 『차티스트 운동』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역사란 무엇인가』『포스트 식민주의 또는 트리컨티넨탈리즘』『서발턴과 봉기』등이 있다. 3. 이 책을 소화시키기 위해선 용어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다. 서구 근대 자본주의의 역사는 자기모순으로서의 식민주의의 역사를 갖는다고 한다. 따라서 (포스트)식민적인 트리컨티넨탈 세계는 서구에서 기원하는 근대성의 대상화된 타..
몰입영어 만화 교과서 월드트레블 라틴아메리카 편 월드트레블 시리즈에 라틴아메리카 편이 나왔네요. 여행하면 동남아, 미국, 유럽 등 을 주로 많이 가고 라틴 아메리카는 그에 비해 선호도는 좀 떨어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인지 아이들도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서는 잘 모르죠. 월드트레블 시리즈가 우리집에서 아이들은 물론 저 까지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나라들의 정보가 가득하다는 거에요. 주인공들의 엉뚱한 행동도 이 책을 재미있게 하는 요소 중 하나죠.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영어도 공부 할 수 있으니 영어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고 여행이나 각국에서 사용되는 활용도 높은 영어 표현들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아요. 조금은 생소한 듯한 라틴아메리카를 월드트레블에서 아주 재미있게 소개해 주고 있어서 그 내용들이 쏙 쏙 들어와 이해하기 쉽네요. 월드트..
중학생을 위한 문제로 문법완성 3 문제로 문법 완성은 주교재라기 보다는 부교재로 활요하고 있는 책입니다.중1 신입생인데 그동안 배웠던 문법을 이 교재로 확인하고 복습하고 있습니다.한마디로 워크북처럼 사용하고 있는 거지요.1단계부터 하고 있는데 문제 양도 괜찮고 문장으로 쓰게 되어 있어배운 문법을 확인하고 체크하는 역할로 아주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실전문제를 문장으로 직접 써보는 훈련이 되는 교재네요문제로 문법완성 시리즈는, 예문과 설명으로 문법을 배우고 연습 문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하게끔 제시된 기존의 다른 문법 교재와 달리, 먼저 엄선된 대표문제를 통해 핵심 문법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형태의 유사문제와 다수의 기초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핵심 문법과 관련된 세부 내용을 정리하고 실전 감각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50개의..
당신의 아이는 행복한가요? 바람도 살랑살랑 마음도 살랑거려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마음편히 앉아있거나 한적하게 걷기는 힘들다. "어머니, 아이가 몇 살이에요?" "한글 뗄 나이가 지났네요." 각종 학습지,책 판매원들이 무섭게 달라붙어 사람을 오도가도 못하게 만든다. 용케 이런 판매사원들을 피해 빠져나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우리 아이는 ○○를 시키는데. 이 집에 영어는 뭐하는데?" "○○학원은 어쩌구 저쩌구....." 한마디로 전국이 광란에 휩싸인 것 같다. 이 광란 속에 내 방식대로 아이를 키우자니 솔직히 좀 불안하다. 그래서 어느 책에서 읽은 다음과 같은 말로 매일 나를 단련시킨다. "누구에게나 핸드폰을 쓰지 않을 권리,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기술들은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 ..
Ready-To-Read Level 1 : Johnny Appleseed Ready to Read, Level One에 해당되는 , 큰 가방을 항상 매고 다니는, 사과를 너무 좋아하는 조니 애플시드가 그가 다니는 모든 곳에서 씨를 심고 가꾸어 자란 사과 나무 모종을 사람들과 각종 물건들과 교환하는 내용을 들려준다. 그리고 사람들 역시 사과나무를 잘 가꾸어 많은 열매와 사과파이를 갖게 된다는 이야기이다.레벨 1이기에 내용은 쉬운 단어들로 구성된 싸이트 워드들과 단순한 구조의 플롯과 대화, 그리고 친근한 화제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문장들은 라임이 느껴지고 문장 패턴들도 쉽게 읽히고 익힐 수 있다. 책은 표지포함 36 페이지라 책은 너무 얇다고도 느낄 수 있겠다. 아이들이 무리없이 읽을 수 있고 쉽게 학습할 수 있다. 내용 또한 아이들에게 지루하지 않은 주제들을 사용하고 있다. ..
밀물을 타고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은 어린 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최근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 이북으로 한권씩 구입해 읽고 있다.밀물을 타고는 재혼한지 얼마 안된 부자가 죽고 나서 모든 유산이 새로 재혼한 부인에게 돌아가고 부자에게서 돈을 받아 쓰던 유족들과 갈등이 일어나고 그러던 와중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푸아로 탐정이 사건 해결을 위해 나와 하나씩 추리해 나가는 장면이 재미있었다.로잘린 언더헤이는 정말이지 밀물을 제대로 탄 여자였다. 엄청난 부자인 고든 클로드와 재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독일군의 공습으로 죽었으니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미망인에서 갑부의 유일한 상속자로 변신한 그녀. 심사가 편할 리 없는 고든의 친족들은 그저 속만..
왕들의 전쟁 얼음과 불의노래 2부 왕들의 전쟁 후기입니다.1부에 이어서 바로 책을 펴고 읽다보니 흐름이 깨지거나 하는 부분은 못느꼈습니다.1부에서 사건이 크게 일어나고 마무리게 되다보니 그 후의 이야기에 크게 몰입을 했습니다.시점이 교차하는 작품이라 각 캐릭터의 깊은 사정을 알수있다는 장점이 있는 작품이지만,저는 애정하는 캐릭터가 있다보니 그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부분에서는 지루해서 넘긴부분이 많아요.흐름이 느리고 긴 작품이라 읽으면서 집중도 많이해야하는것 같습니다.3부도 이어서 읽어보겠습니다.‘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전면 개역 개정판 그 두 번째, ‘왕들의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전 세계 6천만 독자가 열광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2부 왕들의 전쟁 개정판이 출간됐다. ‘얼음과 불의 노래’는 1부 왕..
말러, 그 삶과 음악 따뜻한 삶읽기, 인문책 77바람이 들려주는 교향곡― 말러, 그 삶과 음악스티븐 존슨 글임선근 옮김포노 펴냄, 2011.1.15. 아이들을 자전거에 태우고 마실을 갑니다. 여름이 한껏 무르익은 칠월 막바지 들길을 자전거로 지나갑니다. 바람이 불면서 볏포기가 눕습니다. 바람이 멈추면서 볏포기가 섭니다. 바람이 다시 불어 볏포기는 다시 눕고, 바람이 이리저리 불면서 솨르르 솨솨 스스 소리를 냅니다. 자전거를 세웁니다. 들 한복판에서 바람노래를 듣습니다. 푸르게 일렁이는 물결이 펼쳐집니다. 눈으로는 푸른 물결을 바라보고, 귀로는 벼물결 소리를 듣습니다. 여름날 들에서 누리는 이 빛과 소리는 교향곡과 같구나 싶습니다. 들빛은 들노래로 되고, 들노래는 들빛이 됩니다. 서로 어우러지는 풀내음입니다... 말러는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