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 1.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이다. 키워드는 책 제목에도 언급된 트리컨티넨탈리즘과 포스트 식민, 서발턴으로 뽑아 볼 수 있다. 2. 저자 김택현은 현재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이며, ‘트랜스토리아 총서’기획위원이다. 아울러 역사 이론지 ‘트랜스토리아(Transtoria) 편집인이다. 지은 책으로는 『서발턴과 역사학 비판』, 『차티스트 운동』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역사란 무엇인가』『포스트 식민주의 또는 트리컨티넨탈리즘』『서발턴과 봉기』등이 있다. 3. 이 책을 소화시키기 위해선 용어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다. 서구 근대 자본주의의 역사는 자기모순으로서의 식민주의의 역사를 갖는다고 한다. 따라서 (포스트)식민적인 트리컨티넨탈 세계는 서구에서 기원하는 근대성의 대상화된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