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2)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의 아이는 행복한가요? 바람도 살랑살랑 마음도 살랑거려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마음편히 앉아있거나 한적하게 걷기는 힘들다. "어머니, 아이가 몇 살이에요?" "한글 뗄 나이가 지났네요." 각종 학습지,책 판매원들이 무섭게 달라붙어 사람을 오도가도 못하게 만든다. 용케 이런 판매사원들을 피해 빠져나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우리 아이는 ○○를 시키는데. 이 집에 영어는 뭐하는데?" "○○학원은 어쩌구 저쩌구....." 한마디로 전국이 광란에 휩싸인 것 같다. 이 광란 속에 내 방식대로 아이를 키우자니 솔직히 좀 불안하다. 그래서 어느 책에서 읽은 다음과 같은 말로 매일 나를 단련시킨다. "누구에게나 핸드폰을 쓰지 않을 권리,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기술들은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 .. Ready-To-Read Level 1 : Johnny Appleseed Ready to Read, Level One에 해당되는 , 큰 가방을 항상 매고 다니는, 사과를 너무 좋아하는 조니 애플시드가 그가 다니는 모든 곳에서 씨를 심고 가꾸어 자란 사과 나무 모종을 사람들과 각종 물건들과 교환하는 내용을 들려준다. 그리고 사람들 역시 사과나무를 잘 가꾸어 많은 열매와 사과파이를 갖게 된다는 이야기이다.레벨 1이기에 내용은 쉬운 단어들로 구성된 싸이트 워드들과 단순한 구조의 플롯과 대화, 그리고 친근한 화제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문장들은 라임이 느껴지고 문장 패턴들도 쉽게 읽히고 익힐 수 있다. 책은 표지포함 36 페이지라 책은 너무 얇다고도 느낄 수 있겠다. 아이들이 무리없이 읽을 수 있고 쉽게 학습할 수 있다. 내용 또한 아이들에게 지루하지 않은 주제들을 사용하고 있다. .. 밀물을 타고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은 어린 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최근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 이북으로 한권씩 구입해 읽고 있다.밀물을 타고는 재혼한지 얼마 안된 부자가 죽고 나서 모든 유산이 새로 재혼한 부인에게 돌아가고 부자에게서 돈을 받아 쓰던 유족들과 갈등이 일어나고 그러던 와중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푸아로 탐정이 사건 해결을 위해 나와 하나씩 추리해 나가는 장면이 재미있었다.로잘린 언더헤이는 정말이지 밀물을 제대로 탄 여자였다. 엄청난 부자인 고든 클로드와 재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독일군의 공습으로 죽었으니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미망인에서 갑부의 유일한 상속자로 변신한 그녀. 심사가 편할 리 없는 고든의 친족들은 그저 속만.. 이전 1 ··· 3 4 5 6 7 8 9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