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작가님이 쓰신 플라이 미 투 더 문 1권의 리뷰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주위에서 꼭 보라고 많이들 권하는 건데 항상 신간을 먼저 구입하는 바람에 카트에만 두다가 드디어 이번에 읽게 됐네요. 나온지 꽤 지난 구간이라 좀 올드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처음에는 완전 제멋대로인 태호가 남자 주인공인줄 알고 좀 실망했는데 다행히 아니네요. 그리고 여주인공인 정연이가 생각 보다 강단 있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인간, 그리고 인간이 아닌 자. 절대로 이어질 수 없는 두 운명이 만났다! 사랑 혹은 숙명. 사랑, 질투, 음모, 욕망. 상상한 것 이상의 절애(切愛), 그 잔혹한 사랑이 시작된다.프롤로그1. 장례2. 짐승3. 터닝 포인트4. 변화5. 가문, 아버지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