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추천하는 글을 보고 아기 보여주려고 구입했어요. 그림이 일단 은은하니 넘 예뻐서 엄마 취향에 딱이네요~~ 보색 개념을 알 수 있는 그림책이라 큰 아이들 보여줘도 좋겠구요.. 근데 울 아기는 첨에 몇번 넘겨보더니 별로 관심이 없네요~~ 쨍한 색감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기 취향이 아닌가뫄요~ ㅠ 그래도 전면 책장에 꽃아두고 계속해서 노출해주고 있어요. 언제가 잘 보겠죠 ㅋ 수채화로 그려진 그림이 맘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서로 다른 두 빛깔이 만들어 내는
아롱다롱 아름다운 세계!
영유아 보색 그림책 두 빛깔이 만났어요
왜 보색 그림책이 필요할까요?
주황과 파랑처럼 서로 반대되는 두 빛깔을 보색이라고 해요. 사람의 눈은 한 가지 색을 계속 바라보면 그 색의 보색이 잔상으로 떠올라요. 붉은색을 보고 있는 사람에겐 초록색의 잔상이 떠오르지요. 이는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서예요. 또한, 궁궐의 단청을 볼 때 화려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이 드는 것도 바로 이 보색 잔상 효과 때문입니다. 고흐와 모네 등 자연의 빛을 캔버스 위에 옮기길 원했던 인상주의 화가들은 보색 대비의 법칙을 이용해 여섯 가지 원색만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이처럼 보색은 눈을 편안하게 해 주면서도 서로의 빛깔을 도드라지고 돋보이게 해 주어 풍성한 아름다움을 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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