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쉽게 배우는 한자 원리 2 (완결)


1권을 오래전에 무료판으로 보고서, 2권을 이어서 본다.물론 1권을 보지 않은 분이 보아도 무방하다.한자어의 형성에 대한 내용을 아주 잘 보여주는 도서이다.물론 한자어의 형성에는 여러 설 들이 있겠지만, 정설이 아니더라도 독자가 쉽게 한자를 기억할 수 있도록 저자가 한번 손을 보아준것이다.한자 모두를 외울 수 는 없겠지만 여기에 나오지 않은 다른 한자어를 보더라도 추후 유추가 가능할 사고력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좋은 도서라 할 수 있겠다.

어렵고 따분한 한자 공부, 원리를 이해하면 쉬워진다

한자와 수학은 전혀 다를 것 같지만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수학공식을 죽어라 외운다고 해서 수학천재가 되는 것이 아니듯, 한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원리를 모르는 채로 암기만 하는 한자 공부는 따분하고 어렵다. 부수를 중심으로 생김새가 비슷비슷한 한자를 무작정 암기하다 보면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무작정 암기하는 것이 과연 한자 공부의 옳은 방법일까? 조금 더 쉽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의 저자 장창훈이 제시하는 해결책은 바로 ‘원리 이해하기’이다.

仁, 仙, 休를 보면 좌측에 사람이 있고, 우측에 둘(二), 산, 나무가 결합되어 있다. 仁은 두 사람 사이에 필요한 마음으로서 ‘어진 마음’을 말하고, 仙은 산 같은 사람 혹은 산에 사는 사람으로서 ‘신선’을 뜻하고, 休는 나무그늘에서 쉬고 있는 사람으로서 ‘쉰다’는 뜻이다. 이 얼마나 신비한 글자의 결합인가? 사물과 사물이 결합해서 어떠한 뜻을 만드는지 가만히 음미해 보면 한자의 깊은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된다.

우리는 지금까지 1,000개의 한자를 익히기 위해 1,000자를 모두 암기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원리를 터득한다면, 1,000자를 익히기 위해 100개의 한자를 배우면 된다. 특히 10개의 한자는 그 결합과정이 서로 묶여 있어서 한꺼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재미없는 한자를 재미있는 한자로 탈바꿈하기 위해 한자의 저자는 합성원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결합해서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결합원리를 터득한다면 누구나 한자의 눈이 떠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쉽게 배우는 한자 원리 / 장창훈 / 한자 / 전2권 완결


한자의 화학반응식 2
1. 士 / 仕 吉 喆 結 壯 寺
2. 工 / 巨 功 攻 巧 左 項 紅 江 鴻 貢 空
3. 交 / 郊 校 較 狡 鮫 絞 咬
4. 尸 / 尺 局 尼 尾 尿 屈 屍 屋 居 展
5. 鬼 / 傀 塊 愧 魂 魄 醜 魅
6. 老 / 孝 考 者 耆

한자 단어
1. 현충일(顯忠日)
2. 흑송(黑松)과 홍송(紅松)
3. 촌수(寸數)
4. 면역(免疫)
5. 화목(和睦)
6. 결정(決定)
7. 교회(敎會)
8. 휴거(携擧)
9. 구원(救援)
10. 심판(審判)
11. 입추(立秋)
12. 제헌절(制憲節)
13. 열대야(熱帶夜)
14. 과학(科學)
15. 진수성찬(珍羞盛饌)
16. 소향(蘇香)
17. 복날
18. 장한평
19. 오금동
20. 경칩(驚蟄)
21. 약속(約束)
22. 신문(新聞)
23. 진리(眞理)
24. 개천절(開天節)
25. 정감록(鄭鑑錄)
26. 기회(機會)를 붙잡아라
27. 부화뇌동(附和雷同)
28.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29.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子丑寅卯 辰巳午未 申酉戌亥)
30. 생각의 축복(祝福)

한자의 추상화
1. 피카소 한자란?
2. 해 日
3. 달 月
4. 산과 나무 山 木
5. 물과 물고기 水 魚
6. 工 江
7. 足 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