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제1회 타임리프 소설 공모전 에서 1위한 작품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주제라서 흥미진진하게 짧은 시간동안 다 읽었습니다. 작가가 백투더퓨쳐 의 매니아인지 그 영화에 대한 소개가 여러차례 언급되어 나옵니다. 논리나 타임패러독스등은 생각하지 않고 시간여행을 좋아하신다면 즐겁게 읽어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1일 안에 헤어진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려야만 한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타임리프 소설 공모전 제1회 당선작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찾아 헤맨 나날들 . 만일 과거의 연인과 헤어지지 않고 결혼했다면 삶이 긍정적으로 달라졌을까?라는 호기심으로 시작된 시간여행을 매력적인 전개로 풀어낸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약 백여 편의 응모작 중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짧은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이혼남으로 살게 된 중년에 들어선 나 이민혁이 이혼 도장을 찍은 바로 그날, 십여 년 전 연인이었던 윤세은에게 편지를 받게 된다. 자신은 행복하니 제발 자길 찾지 말라는 의문의 메시지에 오히려 그녀의 근황이 궁금해진 이민혁은, 만일 그때 윤세은과 결혼까지 했더라면 이렇게 이혼에까지 이르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이른다.
마침 윤세은이 이혼을 했다는 얘기와 어머니의 성화에 만난 맞선녀로부터 윤세은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 이민혁은 다시 윤세은을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찾아간 점집에서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될 기회를 얻지만, 그 시점은 윤세은과 헤어진 지 6개월 후, 더군다나 31일이라는 한정된 기간 내에 윤세은을 다시 찾아서 만나고 마음까지 돌려놔야 한다. 그렇게 떠난 시간여행 첫날, 이민혁은 모텔에서 낯선 여인과 한 침대에서 깨어나는데…….
목차
제1장 13년 만의 편지 - 7
제2장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찾아서 - 62
제3장 블랙홀 저편의 그녀 - 130
제4장 편지의 윤회 - 189
에필로그 -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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